KF21 관련주 핵심기업 분석
한국항공우주 (KAI)
한국항공우주는 KF-21 보라매 개발의 주관 기업으로 꼽히는 대장주입니다.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부품의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F-21 외에도 T-50 고등훈련기, FA-50 경공격기와 같은 항공기를 생산하여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2024년 6월 방위사업청과 KF-21 최초 양산 계약을 1조 9,600억 원 규모로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KF-21 총 20대와 후속 군수 지원을 포함합니다. 2026년 말부터 양산기를 납품해 한국 공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 2024년 3분기 매출: 9,07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
- 2024년 3분기 영업이익: 76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
- 2024년 연간 전망: 매출 3조 6,725억 원, 영업이익 2,918억 원
- PER: 40.49, PBR: 3.36, 이익잉여금: 8,331억 원
투자 포인트: KF-21의 초도 양산이 시작되면서 사우디, 필리핀,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KF-21의 Block2 성능 개량이 완료되면 수출 가능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2023년 완제기 수출은 이라크,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T-50 계열 기종을 중심으로 7,659억 원의 신규 수주가 이루어졌습니다.
KF-21 보라매는 항공우주산업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일궈낸 역사적 성과로서, 자주국방의 상징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최근 주가가 지지선을 형성한 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양산 계약 체결 소식에 따른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방산물자의 연구개발, 제조, 정비 및 판매를 주된 영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KF-21 전투기와 관련해서는 항전장비 7종을 공급하며, 최근 1,012.7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2025년 1분기 예상 매출: 7,608억 원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
- 2025년 1분기 예상 영업이익: 58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
- 2024년 연간 전망: 매출 3조 6,753억 원
- 수주잔고: 20조 원 (이라크 천궁II 3.7조원 포함 시 24조 원)
- PER: 15, PBR: 1.97, 이익잉여금: 5,606억 원
투자 포인트: 1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장비 납품의 일시적 집중 때문입니다. 이를 제외한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5.0% 성장했습니다. 20조 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는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졌으나, 방위산업 특성상 하반기, 특히 연말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분기별 실적보다는 연간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7년 설립되어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입니다. KF-21 보라매 개발에서는 엔진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2024년 1분기 매출: 1조 8,48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
-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37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83.2% 감소)
-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3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99.3% 감소)
- PER: 26.69, PBR: 1.87, 이익잉여금: 20,201억 원
투자 포인트: 2024년 1분기에 '어닝 쇼크'를 겪었으나, 이는 지상방산부문에서 폴란드 수출 계획에 따른 출하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2분기부터 K9 자주포 등의 폴란드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항공우주부문은 매출이 14% 증가했으나 이익률이 높지 않은 사업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82%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방산 부문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KF-21 관련 매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기술적으로는 1분기 실적 쇼크 이후 주가가 급락했으나, 폴란드 수출 개시와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 성과에 따라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군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와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KF-21 개발에서는 레이더 기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위상배열 안테나(AESA), 다기능 시현기(MFD), 음성 신호 제어 관리 시스템(ACCS), 전자광학 타케팅 포드 등 핵심 장비를 공급합니다.
- 2024년 1분기 매출: 5,44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39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
- PER: -28.7, PBR: 1.16, 이익잉여금: 1,169억 원
투자 포인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과 수출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KF-21 개발 과정에서 핵심 항전장비를 담당하고 있어, 향후 KF-21의 양산 및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기술적으로는 방산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KF-21 관련 추가 계약 체결에 따른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과 함께 IT 분야의 시너지 효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AP위성
AP위성은 위성통신 단말기와 인공위성 및 위성 부분품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두바이 소재의 이동위성통신사업자 THURAYA Telecommunication을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습니다.
- 2024년 1분기 매출: 142억 원 (전년 동기 대비 360.6% 증가, 전분기 대비 27.1% 감소)
-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36억 원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20.2% 감소, 영업이익률 25.2%)
-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41억 원 (흑자전환, 전분기 대비 31.9% 증가)
- PER: 50.35, PBR: 2.41, 이익잉여금: 240억 원
투자 포인트: 2024년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위성통신 단말기 출하 공급량 확대, THURAYA 신제품 위성통신 단말기 개발 매출 인식, 인공위성 및 부분품 매출 인식률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2분기에도 안정적인 출하가 이어지고 있으며, 3분기에는 THURAYA의 신제품 초도 물량 공급까지 총 7만대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F-21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지만, 위성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방위산업 전반의 성장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됩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군사장비, 특히 K2 전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방산 분야에서 수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2025년 1분기 매출: 1조 2,1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
-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1,889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2.1% 증가, 영업이익률 15.6%)
- PER: 15.56, PBR: 2.02, 이익잉여금: 1,677억 원
방산 수출은 일반 산업 부문 대비 마진이 높은 분야로, 현대로템의 2024년 방산 수출 영업이익률은 약 34%로 추정됩니다. 폴란드향 K2 전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번 분기에 26대를 인도했습니다. 연간 목표치인 96대(2024년 56대 인도)에 무리 없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폴란드와의 2차 계약(추정 계약 규모 약 9조 원)이 성사될 경우, 2026년 이후 물량까지 확보하게 되어 수출 공백기에 대한 우려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F-21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지만, 방위산업 전반의 수출 증가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12만 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추가 수주에 따라 14만 원 돌파 가능성이 있습니다.
쎄트렉아이
쎄트렉아이는 위성 및 우주 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입니다.
- 2024년 1분기 매출: 31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
-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35억 원 (적자 지속, 영업이익률 -11.1%)
- PER: -123.81, PBR: 2.28, 이익잉여금: 423억 원
투자 포인트: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과제입니다. 그러나 우주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KF-21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지만, 방위산업과 우주 산업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른 간접적인 수혜가 기대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둘 경우 주가 반등 가능성이 있으나, 당분간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KF21 관련주 보라매 산업 분석 및 전망
KF21 관련주 보라매 사업 개요
KF-21 보라매는 한국이 자체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공군의 장기 운영 전투기 F-4,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 운용 개념에 부합된 전투기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KF-21 보라매는 2026년까지 개발이 완료되며, 총 120대가 한국 공군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KF-21 개발은 2015년에 착수되어 10년 6개월의 사업 기간을 거쳐 2026년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에는 총 8조 8천억 원의 체계 개발비가 투입되고 있으며, 약 600여 개의 국내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KF21 관련주 개발 현황 및 성과
KF-21 보라매는 현재 약 80% 개발이 완료되었습니다. 2022년 7월 시제 1호기의 초도 비행을 시작으로 시험 비행에 착수했고, 2023년 5월 최초 시험 평가를 통해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2024년 3월에는 공중 급유 비행을 성공하며 원거리 작전 능력을 확보했습니다.
2022년 7월 19일 첫 비행 성공으로 한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유럽 컨소시엄에 이어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항공우주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합니다.
KF-21은 GE사의 F414-GE-400K 엔진 두 개를 탑재한 쌍발 엔진 전투기로, 속도는 마하 1.83, 작전반경 약 1800마일, 이륙 중량 5만 6천 파운드의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산화율 목표는 65%로, 핵심 부품과 기술의 국내 개발을 통해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산 및 수출 전망
2024년 6월, 한국항공우주는 방위사업청과 KF-21 최초 양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KF-21 총 20대와 후속 군수 지원을 포함해 1조 9,600억 원이며, 2026년 말부터 양산기를 납품해 한국 공군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KF-21의 초도 양산이 시작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KF-21의 Block2 성능 개량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수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기입니다.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한국의 방위산업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전망입니다.
현재 한국은 T-50 고등훈련기와 FA-50 경공격기를 이라크, 태국, 인도네시아, 폴란드 등에 수출하며 항공기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KF-21이 성공적으로 양산되고 수출된다면, 한국은 고급 전투기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KF21 관련주 산업 전망 및 투자 시사점
KF-21 사업의 성공은 한국 방위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항공우주, 전자, 소재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해외 진출 가능성이 커질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국과 인도 분쟁, 중국과 대만 등 동남아 국가들의 분쟁과 같이 국제안보 환경이 변화하면서 방위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방산 기업들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KF-21 보라매는 그 중심에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KF21 관련주 주식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방위산업은 수주부터 매출 인식까지 시간이 걸리는 특성이 있으며,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주 잔고를 중심으로 투자 판단을 해야 합니다. 특히 KF-21의 양산이 본격화되는 2026년을 전후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방산 수출은 일반 산업 부문 대비 마진이 높은 특성이 있어, 수출 성과가 있는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KF-21의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관련 기업들의 이익률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KF-21 보라매 사업은 단순한 방위산업 프로젝트를 넘어, 한국의 기술력과 자주국방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의 성공은 관련 기업들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